제79장

강 아주머니: “아직이요! 근데 그러고 보니, 사모님 이번 출장은 꽤 길어지네요. 원래 이삼일이면 돌아오신다고 했는데, 벌써 닷새째잖아요.”

유지훈은 강 아주머니의 말을 들으며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고 2층으로 올라갔다.

침실에 도착하자마자 김명재에게 건 전화가 연결되었다. 유지훈이 지시했다.

“김명재 비서, 고예린 씨 무슨 일인지 좀 알아봐.”

전화기 너머에서 김명재가 대답했다.

“네, 대표님.”

김명재가 명을 받들자 유지훈은 전화를 끊고는 탁 소리가 나게 휴대폰을 옆 테이블에 던져버렸다.

그날 일부러 고예린을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